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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영원한 유산

{앵커:친일파 윤덕영이 매국으로 번 돈으로 지은 한양의 아방궁, 벽수산장을 배경으로 한
장편 소설입니다.

8년의 고뇌 속에 나온 심윤경의 ‘영원한 유산’ 오늘의 책에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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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유엔 산하 한국통일부흥위원회의 사무실로 쓰이고 있는 벽수산장!
독립 운동가의 아들 ‘해동’은 이곳에서 통역 비서로 일하고 있는데요.

평범한 그의 일상은 희대의 친일파 윤덕영의 딸이 등장하면서 달라집니다.

아버지의 유산에 빌붙어 영광을 되찾고자 하는 ‘원섭’은 벽수산장 안 비밀의 방을 찾으며
존재감을 뽐내는데요.

‘나의 아름다운 정원’으로 한겨레 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한 저자가 ‘설이’ 이후 2년 만에
신작을 내놨습니다.

돌 무렵 찍었던 사진에서 모티브를 얻어 친일파 딸의 부조리 바라보는
독립운동가 후손의 고뇌를 그렸는데요.

저자는 “인간은 추하지만 물건은 아름답다”며 적이 남긴 유산 앞에 선
우리들의 마음을 돌아보고자 했습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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