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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보호·연구, 몽골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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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독수리 월동지인 경남 고성에 4백여마리가 넘는
독수리가 막바지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고성군은 몽골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독수리 보호와 연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 한무리가 겨울 하늘을 가르며 선회비행을 합니다.

검은 빛깔에 커다란 날개,

하늘의 제왕이라 불리는 독수리입니다.

매서운 몽골의 추위를 피해 북한을 거쳐 3천킬로미터를 날아온 놈들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고성을 찾기 시작한 독수리가 4백여마리가 넘습니다.

월동기를 마치고 다음달이면 모두 몽골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10년만에 독수리 날개에 윙택을 부착했습니다.

어디를 그쳐 오가는지, 기후에 따른 먹이활동 등의 변화는 없는지를 관리하기 위해서입니다.

{김덕성/한국조류보존협회 고성지회장/”(독수리들이)몽골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러면 저희들이 몽골의 학자들과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와 그것을 추적할 수 있는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줄겁니다.”}

몽골과 고성군 등이 먹이주기사업과 보호시설 구축 등 독수리 보호를 위해
몽골 전통가옥 ‘게르’에서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척터 우너르자야/주부산몽골 영사/”앞으로 한국과 몽골 독수리 연구자들의 서로 교류와
연구할 때 저희쪽에서도 많은 협조할 것입니다.”}

고성군은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몽골에 이어 북한과도 독수리 먹이주기 사업으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백두현/고성군수/”몽골에서 독수리가 해마다 고성으로 오기 때문에 독수리가 오는 몽골,
북한, 고성이 하나의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독수리 상태가 어떤지, 보호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겁니다.”}

고성군은 올 연말 인근 갈대습지에 독수리 서식지를 새롭게 조성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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