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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초점] 동백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뒤에도 잡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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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지난 한주간 지역의 주요 경제계 소식을 들어봅니다. 경제초점, 김상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최근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우선협상대상자가 새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어찌된게 여전히 시끄럽다구요? 그 소식부터 준비했지요?}

네, 그렇습니다.

지난 1년 코로나-19 속에서도 지역골목시장을 버티게한 큰 역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저런 논란이 끊이지않았던 동백전인데요.

그래서 1년만에 운영사업자를 공고했고 우선협상대상자 결정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계속해서 잡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선 새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곳은 ‘코나아이’라는 곳으로 경기와 인천지역의 지역화폐를 맡고 있구요,

부산 남구,동구의 지역화폐도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존 사업자였던 KT가 선정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특정 시민단체에서 두사람이 평가위원으로 참석했고 KT에 과도하게 낮은 평가를 내렸다는게
핵심 내용입니다.

시민단체가 KT의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거론해왔기 때문에 의도를 갖고
낮은 점수를 준게 아니냐는 주장인데, 시민단체는 꼬투리 잡기라며 KT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뭐, 논란도 논란이지만 사실 시민 입장에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기존에 88만장 정도의 동백전 카드가 발급돼있는데 운영사업자가 바뀌면서
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하는 점이 우선 걸리는 점이구요.

당장 이달까지인 KT의 운영기간이 끝나고나면 다음달 새사업자가 운영을 시작해야하는데
KT 반발도 있고, 1주일 남짓 동안 데이터 이관이 가능할지 등 우려되는 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운영 개시 전까지 부산시가 첨예한 갈등과 운영상 혼란을 어떻게 수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정말 동백전, 조용할 날이 없는 것 같네요. 시민들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게 가장 중요할텐데 부산시가 남은 기간 잘 조율해주길 바라봅니다.

다음은 어떤 소식입니까?}

네, 지난해 부산에 이어 올해는 경남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캠페인이 있죠.

바로 착한선결제 운동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식당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에게 미리 결제를 해줘서
자금순환을 돕도록 해주는 캠페인인데요.

창원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지역 기관들의 적극적 참여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착한 운동,
바로 착한임대인 운동은 부산이나 경남이나 아주 잘 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착한임대인 운동은 자영업자들의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인 임대료를 깎아줘서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트이게한다는 취지인데요.

취지는 정말 좋지만 사실 건물주 입장에서 보면, 한번 임대료를 깎아줬다가 다시 올려달라고 할 때
문제가 될까 걱정도 되고, 또 지금껏 지자체의 지원이 그리 많지않아 구미가 당기지않은 측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5일부터 부산시가 지원을 대폭 강화한 새로운 착한임대인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건축물분 재산세의 절반 정도만 감면해주던걸 전액감면으로 바꾸고,

접수기간이나 접수창구도 늘려서 훨씬 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남도 지난해보다 감면상한을 25% 높여 75%로 확대해서 운영하고 있구요,

정부도 1억원 이하 임대인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기존 50%에서 70%로 크게 늘렸습니다.

확실히 지난 해보다 여건이 개선된 건 분명해보입니다.

{앵커:최근 사회적거리두기가 완화돼서 상권에 조금 훈풍이 불긴 하지만,
여전히 자영업자 분들의 어려움은 이어지고 있지않겠습니까? 달라진 지원책을 통해
착한임대인 운동이 보다 잘 정착될 수 있기를 희망해봅니다.

마지막은 어떤 소식인가요?}

네, 오늘도 르노삼성차 관련한 소식을 짧게 전하고 마무리할까 합니다.

르노삼성차 희망퇴직과 임단협을 둘러싼 노사 갈등,
잘 마무리됐음 좋겠다는 말씀 여러번 했지만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모습입니다.

사측은 코로나-19 이후 그룹자체의 경쟁력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라 어떻게든 제조원가를 낮춰야만
한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 측은 그동안 헌신하며 엄청난 수익을 남겨온 노동자들을
적자 한번 났다고 마치 소모품처럼 버리려한다며 격앙된 입장입니다.

누가 옳다 그르다를 떠나 문제는 지금은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이 수소전기차와 전기차 등
미래차를 위해 대대적인 혁신을 하고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미래차시장에 총력을 기울이는 현대차나 기아와의 간격은 훨씬 더 벌어질수 밖에 없고,
이제 수입차에게조차 국내 점유율에서 밀리기 시작했는데요.

미래를 위한, 생존을 위한, 극적인 타결을 한번 기대해보겠습니다.

{앵커:회사없이 노동자가 있을 수 없고 노동자없이 회사도 존재할 수 없는데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잘 극복할 수 있길, 아울러 부산시와 지역 정치권도 눈 앞의 선거만 보지말고
이 문제에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래봅니다.

경제초점 오늘은 여기까지 듣죠, 김상진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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