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영도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확진이 이어지자 방역당국이
내일(26)부터 무증상자도 검사하는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운영에 들어갑니다.
부산경남 모두에서 가족이나 직장 접촉 감염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 영도구 남항동 수변공원입니다.
{수퍼:부산 영도구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설치/내일(26)부터 3월 2일까지 운영}
이 곳에 코로나19 선별검사소가 만들어졌습니다.
최근 영도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는 확진이 계속되자 검사를 늘리기로 한 것입니다.
{박영희/부산 영도구청 기획감사과장/3월 2일까지 휴일도 포함해서 5일동안 9시 반부터
17시까지 운영하게 됩니다.}
숨은 무증상 확진자 찾기에 나선 것입니다.
감염이 많았던 동의 주민을 선제적으로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부산 확진자의 약 30%가 영도구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감염 원인이 확인되지 않는 확진자가 많습니다.
오늘(25)도 영도구에서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부산 전체 새 확진자는 11명입니다.
가족과 직장 접촉 감염이 이어졌습니다.
{안병선/부산시 복지건강국장/(현재까지) 중구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13명, 관련 접촉자는 10명입니다.
수학학원 관련 확진자는 직원 3명, 학생 1명, 관련 접촉자 5명입니다.}
경남 새 확진자는 5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김해 3명, 창원과 밀양 각 1명씩입니다.
김해 3명은 모두 앞서 확인된 확진자의 가족입니다.
창원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에서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 정기형 기자
- ki@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