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부산,통영,거제에 강풍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 저녁 7시반쯤 부산 청학동의 한 다세대주택 외벽마감재가 떨어져 소방대원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습니다.
또 기장엔 86mm에 달하는 비가 내리면서 장안읍의 한 도로엔 폭과 깊이가 각각
1m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의 비는 그쳤지만 강풍은 오늘 밤까지 때때로 이어지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김건형 기자
- kgh@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