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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돌아오는 낙동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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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낙동강에 연어가 33년만에 돌아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하굿둑 수문을 열자 나타난 가장 큰 변화 였는데요, 올해도 수생태계 복원 노력이 이어집니다.

오늘 그 첫번째로 어린 연어 5만 마리가 방류됐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하굿둑 건설 뒤 자취를 감췄던 연어 무리가 33년만에 낙동강으로 되돌아왔습니다.

먼 바다에서 낙동강 하구로 들어와 강의 지류인 밀양강까지, 5십 여 km를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그 곳에서 40여 마리가 자연 산란을 했고, 알이 수정까지 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돌아온 연어가 새 생명을 낳고, 그 연어가 다시 먼 바다로 떠나는 연어 생의 순환이 낙동강에서 복원된 겁니다.

지난해 6월, 낙동강 물길을 막고 있던 하굿둑의 수문 가운데 1기를 한 달 동안 연 개방 실험의 결과였습니다.

강물이 흘러 바닷물과 만나기만 하면 생태계가 금방 회복돼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음을 연어가 보여줬습니다.

낙동강의 자연성 회복을 위한 노력은 올해도 계속됩니다.

오늘 생태계 복원의 상징이 된 어린 연어 5만마리를 바다로 내보냈습니다.

“방류된 연어는 북태평양 깊은 곳에서 3~5년 정도 자란 뒤 되돌아오는데요. 회귀율이 2%가 채 안됩니다.
이 때문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속적으로 방류 사업을 할 계획입니다.”

수질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수문 개방 실험도 추가로 더 진행합니다.

{박재현/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올해는 특히 회유성 어류들이 돌아오는 시점 중심으로 해서
수문개방을 진행할 계획이고, 생태복원사업 등을 하구통합운영센터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낙동강이 해마다 연어가 돌아오는 강으로 변신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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