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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환경평가에 멸종위기종 떼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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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대규모 택지개발 지역에서 멸종위기종들이 무더기로 확인되고
있다는 소식 연속보도로 전해드렸습니다.

멸종위기종 고리도롱뇽이 떼로 발견됐지만 서식지 보호 대책이 없어 산란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모두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택지개발이 한창인 양산 사송지구 일대 금정산 계곡입니다.

긴 꼬리의 꿈틀거리는 생명체가 무더기로 보입니다.

멸종위기종 2급 고리도롱뇽입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 다시 계곡에서 활동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곳에서 2년 째 서식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김합수/생태전문가/”몸통이라든지 꼬리 부분이라든지 그 무늬라든지 색깔 등
여러 방면을 봤을 때 고리도롱뇽과 완벽하게 일치합니다.”}

하지만 주변은 여의도 면적의 택지개발지.

서식지 파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그 결과는 곳곳에 나타납니다.

양서류는 주변 호수나 웅덩이로 이동해 산란을 하는데 이미 공사로 다 사라졌습니다.

이동을 하더라도 곳곳이 수렁입니다.

배수로 속에서 고리도롱뇽이 속속 발견됩니다.

“바로 옆 계곡에서부터 산란을 위해 이동하던 고리도롱뇽들이 빠져 있는 현장입니다.
멸종위기종이 이곳 쓰레기더미 배수로에 놓여 있는 상황입니다.”

양서류들에게 그야말로 지옥의 현장입니다.

10년간 했다던 환경영향평가에는 한 줄도 없는 고리도롱뇽이기에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있는 현장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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