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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축사는 냄새? “이제는 옛말..”

{앵커:돼지축사하면 악취와 오폐수로 민원,갈등부터 떠오르는게 보통입니다

그런데 김해의 한 공무원이 개발한 시설이 실제로 악취를 줄이는데 큰 효과를 거둬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천5백마리를 키우는 김해의 한 돼지축사입니다.

그동안 매년 인근 공장이나 민가에서 악취민원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처리시설에도 암모니아와 황화수소로 질식주의 경고판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가을부터 악취민원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지금 저는 돼지축사 옆 분뇨처리시설 앞에 서 있는데요, 실제로 거의 악취가 나지 않습니다.

그 비밀은 바로 이 고농도 산소발생기에 있습니다.

본래 물고기 양식장에 설치하는 산소발생기지만 뜻밖에 돼지 분뇨의 악취를 없애는데
큰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오진환/김해시청 가축분뇨처리팀장(개발자)/공기가 없는 상태에서 미생물 발효에 의해
보통 황화수소와 암모니아 가스가 발생되는데 (고농도 산소를 공급하면) 활성화가 더 되면서
악취를 내는 암모니아가 질산화가 되기 때문에 악취가 급격하게 줄게 됩니다.}

100ppm이 평균이던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모두 이 설비를 갖춘 뒤에는 거의 검출 자체가
안 될 정도입니다.

김해시 공무원이 직접 개발해 특허까지 신청했는데 농가만족도도 높습니다

{김해시 양돈농가 대표/기존의 악취가 100 이라고 봤을때 지금은 한 20 정도로 많이 줄었다고
제 스스로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김해시는 일단 효과 검증과 분석까지 완료된 만큼 앞으로 예산이 확보되는대로 지역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설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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