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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푼이라도 싸게’.. 전쟁같은 구매 경쟁

{앵커:파와 계란 등 생활물가의 가격강세가 이어지면서, 소비자 못지않게 유통가의 고민도 깊습니다.

한푼이라도 싼 가격으로 소비자를 끌어야하기 때문인데, 그러다보니 구매담당,
즉 바이어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부터 가격이 너무 올라 금파라고 불리는 대파.

이 대형마트는 7천원 후반하던걸 5천원대 후반가격으로 할인해 팝니다.

계란도 마찬가집니다.

7천원대 중후반하던 계란을 5천원대에 내놓았는데,

손해를 보지않는 이상 이렇게 할인행사를 할 수 있는 배경이 궁금해집니다

싼 가격에 물건을 구매해오는 바이어가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때를 찾기 위해 바이어들은 PC, 전화 가리지않고 하루종일 전국 시세를 확인합니다.

{선윤원/메가마트 수*축산물 구매팀장”보다 더 부지런하게, 새벽이라든지 밤낮없이 실시간으로
경락가격을 확인한다든지 물량매집을 위해서 산지 방방곡곡을 다닌다든지 이런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생활물가가 요동칠수록 물품을 어느 시점, 어느 가격대에 살지 결정하는 구매담당자,
즉 바이어의 역할이 중요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대형마트에서는 시가보다 절반가격에 국산 데친문어를 내놨습니다.

수입산보다도 오히려 더 싼 가격인데, 바이어가 몇년 동안의 국내 매출 통계와 국제 시세까지 분석하면서 가능했습니다.

{수송진호/이마트 부산경남홍보팀장”코로나 등으로 수급과 소비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오랜 노하우와 치밀한 데이터분석으로 고객분들께 저렴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최근 딸기 등 그날 따서 그날 유통하는 초신선상품이 잇따라 등장한 것도 곧 날씨가 더워진다는
기후 데이터에 따른 바이어의 결정!

바이어의 결정이 마트 전체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만큼, 유통가 바이어들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 김상진 기자
  • newsta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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