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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 “방심한 당신이 표적!”

{앵커: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한 시청자가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더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어렵게 용기를 내 저희 취재진에게 연락해 왔습니다.

아파트 잔금을 치를 5천만 원을 빼앗긴 건데 피해자는 자신이
보이스피싱을 당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강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이스피싱 조직은 당장 돈이 필요한 경제적 약자들을 노리고 있습니다.

모두가 ‘나는 당하지 않는다’고 자부하지만 부산경남의 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무려
607억 원입니다.

피해의 70%는 대출을 빙자한 경우인데 이 유형의 주 피해자는 한 가정의 가장이 많은
40~50대 중장년 층입니다.

주로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리로 대출해주겠다고 속이는데
최근 5천여 만 원을 빼앗긴 40대 A 씨가 받은 문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 문자를 받은 뒤 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배달기사인 A 씨의 생애 첫 내집마련의 꿈은 산산조각 났습니다.

금융 회사를 사칭한 피싱 조직이 아파트 잔금을 치를 5천여 만 원을
A 씨에게 대출시킨 뒤 직접 만나 가로챈겁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우울증까지 와서…우리 아이들이 어린데 이 돈을 어떻게 갚아야할지
많이 걱정이 되고. (기억해야 할 것은) 일단은 은행에 직접 가서 직접 상담받고 대출받는 게 최우선이라고”}

또 대출 등을 받도록 유도한다면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피싱 조직은 A 씨에게 기존 대출 실적이 있어야 저리대출로 전환이 가능하다며
먼저 카드 대출을 권유했습니다.

A 씨에게는 은행에서 현금을 찾을 때 차를 사는 데 필요한 돈이라고 거짓말하도록 유도하기도 했습니다.

본격 보이스피싱 타파 뉴스!

다음 시간에는 전직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만나 피해자들의 어떤 점을 노렸는 지 들어보겠습니다.

knn강소라입니다.

강소라 기자
  • 강소라 기자
  • so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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