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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아진 수달 방문, 깨끗해진 하천

{앵커:

창원을 가로 지르는 도심하천에 쳔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네마리가 출몰하기 시작했습니다.

도심하천이 수달이 서식할 만큼 생태환경이 개선됐다는 분석입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달 세마리가 장난치듯 물 속에서 놀고 있습니다.

무리를 지어 자리를 옮겨 다니는 모습도 포착됩니다.

창원시 남천 일대에 서식하는 수달로 어미와 새끼 2마리, 즉 일가족으로 추정됩니다.

인근 창원천에서도 홀로 돌아 다니는 수달이 여러차례 목격됐습니다.

창원시가 설치한 카메라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이자
천연기념물 제 33호인 수달의 모습이 찍힌 것입니다.

최근 이 일대에 수달이 수차례 목격됐다는 시민들의 영상제보도 잇따랐습니다.

이처럼 도심하천에 수달이 서식하는 것은 그만큼 수질 등 생태환경이 좋아졌다는 말이 됩니다.

창원 도심하천에는 지난해 9월에는 은어가, 11월에는 연어가 찾았고 올해는 수달이 발견됐습니다.

하천주변으로 서식환경이 조성되면서 마산만 쪽에서 수달이 도심으로 왔다는 분석입니다.

{한성용 한국수달연구센터 박사/”옛날에는 한번씩 들어 왔다가 빠르게 빠져 나가는 환경이었는데
수변 습지나 갈대류 같은 초본류가 좋아지니까 수달이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을 것 같아요.”}

창원시는 주요 도심하천이 최근 1~2급수 수질을 유지하는데다 생태환경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반색하고 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그동안 환경단체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 성과가 이제 조금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또한 도심하천 동식물 전반에 대해 올해 말까지 전문가 실태 조사에 나서는 등
도심 생태자원 보호를 위한 장단기 대책 마련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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