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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차 수출 훈풍, 노사 갈등에 무너지나

{앵커:매출감소로 위기를 겪고있는 르노삼성차가 SUV XM3의 유럽시장 호평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다시 악화된 노사관계에 모처럼의 호기를 놓치지나 않을지 우려됩니다.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 르노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수출되는 XM3는 지난달 유럽의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받았습니다.

잇따른 유럽에서의 호평으로 수출에 파란불이 들어왔고 내수판매도 최근 다시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부 분위기는 좋지 않습니다.

무려 9개월동안 이어지고 있는 임금과 단체협상이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자 대표노조가
1년만에 파업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

일부 생산 차질도 시작됐습니다.

{르노삼성차관계자”현재 생산라인은 계속 가동중이지만 파업으로 인해 일부 생산대수 차질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회사가 제시한 근무 형태 2교대 복귀도 노조와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동헌/르노차노조 수석부위원장”회사가 필요에 의해서 1교대로 전환하고 필요에 의해서
2교대로 전환하면서 합의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협력업체들의 불안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오린태/부산자동차부품공업협동조합 이사장”(르노차 비중이 높은 업체들은)1년 내내 힘들다고 해요,
1년 내내. 만나보면 죽겠습니다라고, 노사분규 때문에. 조금 하려고하면 노사분규, 조금 하려고하면 또 노사분규”}

노동자들의 입장은 엇갈립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소수 노조는 현 시점에서의 파업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고용환/새미래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노사관계적인 측면에서 노조가 파업을 한다고 하지만
결국 경영상황이 좋아야만 실리적인 부분을 챙길 수 있는데…상당히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끝없는 노사갈등에 이러다 정말 회사 문을 닫게되는건 아닌지, 지역사회 우려가 높아집니다.
부산시의 적극적인 관심도 필요해보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 김상진 기자
  • newstar@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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