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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비리 박영준 수사 임박

(앵커)
원전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연루됐다는 브로커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의 원전비리 수사 칼날이
이명박 정권의 실세였던
박영준 전 차관을 향하고 있습니다.

김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영준 전 차관에 대한 의혹의
핵심은 원전 수처리 전문기업인
한국정수공업의 UAE 원전 수주와
관련해 청탁을 받고 모종의 힘을
행사했냐는 겁니다.

한국정수공업과
박 전 차관을 연결한 인물로는
영포라인 출신 브로커 오희택 씨와 전 서울시의원이자
박 전 차관의 최측근인 이윤영 씨가
지목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근 구속된 오 씨로부터
이 씨를 통해 박 전 차관에게
금품로비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박 전 차관이
실제 로비를 받았을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이 씨에 대해 강도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오 씨의 진술은 직접증거가
될 수 없는 만큼,

이 씨를 강하게 추궁하고 있지만
이 씨가 입을 다물고 있어,
당장 박 전 차관을 소환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박 전 차관 연루여부가
이번 수사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보고 앞으로 2∼3주 가량이
이번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한편 반핵부산시민대책위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의 성역없는
원전비리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최근 한수원 감사를 통해 드러난 고리원전 부품
국산화 사기사건과 관련해
올해 초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사실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김건형 기자
  • 김건형 기자
  • kg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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