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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위안화 이체 불편 방치

(앵커)
정부는 창조경제를 외치며 수출을 독려하고 있지만 국내 시중은행들의 전산시스템은 아직 멀었습니다.

중국 수출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점을 박철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에 자동화 설비를 수출하는 한 중소기업입니다.

올해 초부터 무역대금을 위안화로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한 뒤 지난달 7백만위안을 입금받았습니다.

2천만원 이상 환전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은행으로 돈을 이체하려 했지만 벽에 부딪혔습니다.

(박덕규/중국 수출 중소기업 이사)

일주일 이상을 기다리고 직원 3명이 직접 위안화를 인출해 2시간이상 돈을 확인한 뒤에야 다른 은행으로 옮길 수 있었습니다.

이 회사는 다음달초 4백만위안을 수출대금으로 받을 예정인데 또 한 번 큰 불편을 겪어야 할 형편입니다.

시중은행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봤습니다.

아직 위안화 거래가 많지 않아 전산시스템 개발과 유지에 드는 비용을 고려해 자금이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시중은행 관계자/"외국환(위안화)관련 (당좌)계좌가 있어 가지고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돼 있어야 되는데 안될 수도 있고…")

중국 업체들은 위안화 계약을 선호합니다.

또 수출 중소기업들은 수천만원의 수수료를 아낄 수 있는 은행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산시스템 미비가 이들 기업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주장하는 창조경제가 공감대를 얻으려면 대중국 수출 중소기업들의 애로도 함께 풀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NN 박철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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