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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인력 태부족, 피서철 방역 구멍 우려

{앵커:

어제(9)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마스크도 쓰지 않은 외국인들이 활개를 치는데도
관할구청이 제대로된 단속을 하지 않아 논란이 됐습니다.

해수욕장 뿐 아니라 클럽이나 유흥, 단란주점에 대한 단속 인력도 턱없이 부족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방역에 큰 구멍이 생겼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시간,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외국인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고 모여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고, 맥주를 마시기도 합니다.

불안한 시민이 해운대구청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새벽 1시 이후에는 단속할 인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A씨/민원인/”단속할 인원이 없다고… 밤에 당직자 다 퇴근하고 나면 단속못한다고 하면 사실 좀 그렇잖아요.”}

해운대해수욕장의 야간 단속반 인원은 고작 4명,

주말 새벽에는 뒤늦게 2명의 단속반원이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모여있는 외국인들의 숫자가 많아 형시적인 계도에 그쳤습니다.

해운대구는 단속반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 현재 없습니다.

{김성철/해운대구 해수욕장 운영팀장/”야간단속반이 새벽 1시까지 운영하는데 그 이후에
많은 사람이 밀집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 경우에는 저희들이 단속반 시간을 조정해서…”}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면 해운대 일대를 찾는 인파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수욕장은 물론이고, 인근 유흥단란주점 등에 대한 단속인력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유흥,단란주점만 320여곳이 있는 해운대의 경우 인원이 없다는 이유로
이번달부터는 평일 밤 11시까지만 단속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클럽 등 유흥가가 밀집한 부산진구는 평일에는 밤 11시까지 주말에는 밤 12시까지만 단속이 이뤄집니다.

{박상건 부산진구 환경위생과/”최근 들어서는 접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직원들이
많이 동원되서 현실적으로 인력을 확보하는데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 19 새 확진자는 부산에서 13명, 경남에서 9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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