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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음주 킥보드 진입 소동, 관리 도마

{앵커:
킥보드를 타고 광안대교에 올라간 20대 남성이 바다로 뛰어들었다 구조됐습니다.

최근 5년 사이 광안대교에서 비슷한 사고가 60여건 넘게
발생했지만 대책은 마련되는 것이 없습니다.

박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광안대교 앞 바다에서 20대 남성이 긴급 구조됩니다.

광안대교 상판에서 40미터 아래 해상으로 떨어진 이 남성은 미리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2분여만에 구조됐습니다.

{해경 관계자/”술 냄새가 났다고 합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양산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투신소동을 벌인 남성은 술을 마신 뒤 음주상태로 전동킥보드를 타고
광안대교에 진입했습니다.

이 남성은 가드레일을 넘어 광안대교 상판까지 올라갔습니다.

킥보드를 타고 광안대교 하판으로 진입해 상판으로 걸어 올라갈 때까지
아무런 제지도 없었습니다.

지난 2017년 이후 광안대교에서는 올해 3명을 포함해 모두 68명이 바다로 뛰어내렸습니다.

이곳 광안대교 하판에는 잠금장치로 사다리를 막아놓고 출입을 통제막았지만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생명의 전화는 거의 무용지물입니다.

테러등 최악의 상황에 대한 대비책도 없습니다.

킥보드 등으로 빠르게 진입할 경우 막을 방법이 사실상 없습니다.

{부산시설공단 교량관리처/”사무실에서 출동을 합니다.
현장에 도착하기 위해서 시간이 어느정도 경과합니다.
다른 자동차 전용도로도 마찬가지겠지만 통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

광안대교에서 벌어지는 투신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지만, 예산탓만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펜스설치조차 늦어지고 있습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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