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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긴긴밤

{앵커: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은 동화입니다.
세상에서 마지막 하나 남은 흰바위코뿔소와 펭귄의 이야기인데요.
동화에서는 드물게, 글과 그림 모두 루리 작가가 작업했습니다. ‘긴긴밤’ 오늘의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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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렵꾼에 의해 아내와 딸을 잃은 흰바위코뿔소 ‘노든’! 동물원에 잡혀가 코뿔소 ‘앙가부’와 같은 우리를 씁니다.

하지만 ‘앙가부’는 뿔을 잘라가는 밀렵꾼에게 죽임을 당하고, 노든은 펭귄 ‘치쿠’와 함께 동물을 탈출하는데요.

복수심만 남은 ‘노든’에게는 새끼 펭귄만이 유일한 가족으로 남겨집니다.

아직도 가족이라고 하면 혼인과 혈연으로만 한정될까요? 어쩌면 이젠 좁은 범위의 틀을 깨야할 지도 모릅니다.

책 속에 여러 동물이 애처롭지만 끈끈한 관계를 맺는 모습은 우리시대 달라진 가족의 의미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차이를 의식하지 않는 동물들을 통해 다름에 인색한 나를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의 책이었습니다.

박정은 구성작가
  • 박정은 구성작가
  • jep@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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