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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메가시티 속도전에 반발 목소리 나와

{앵커:
부울경 메가시티가 속도를 내면서 반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경수 도지사가 오해를 풀기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지만 적지 않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경수 지사가 경남도의원들과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명목은 경남현안 간담회지만, 주제는 부울경 메가시티에 집중됐습니다.

{김경수/경남도지사/지금 부울경 메가시티, 부울경 광역특별연합이 반드시 성공해야 됩니다.
성공모델이, 먼저 가는 모델이 성공해야 다른 것도 같이 갈 수 있습니다.}

내용은 기존 부울경 광역특별연합과 달라진게 없지만 질문은 전례없이 날이 섰습니다.

{조영제/경남도의원(국민의힘)/혹시 부산이나 울산에 우리가 흡수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빈지태/경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행정체계가 옥상옥(屋上屋)으로 가는것 같다는 우려도…}

{윤성미/경남도의원(국민의힘)/사실 지사님이 도민 공감대 말씀을 하셨지만 여전히 도민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

이런 질문들은 그동안 경남도의회가 갖고 있던 불신을 그대로 함축합니다.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경남도의원들의 입장은 사실 상당히 이중적입니다.

수도권 블랙홀에 공동대응해야한다는 점에서는 공감하지만 속으로 들어가보면
불안과 불만이 동시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울산과의 통합이라는 외적인 부담 외에 경남 내부에서도 지역적 갈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송오성/경남도의원(394회 임시회 5분발언)/서남부 경남에서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동부경남에 국한된 발전전략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이번 설명회가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모든 의문에 해법을 제시하지는 못했지만,
적어도 갈등과 대립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은 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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