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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땅값 1위 교체, 상권 변화 신호탄?

[앵커]
부산에서 땅 값이 제일 비싼 곳이 어디냐고 물으면 바로 서면 금강제화라고 답하실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만큼 오랫동안 땅 값 1위 자리를 지켜 온 곳인데 올해, 햇수로는 19년만에 1위 자리가 다른 곳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천년까지 부산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중구 광복동의 옛 미화당 백화점 자리였습니다.

이후 중구 창선동을 거쳐 서면으로 최고 상권이 옮겨졌고, 지난 2003년부터는 서면 금강제화 부지가 부산의 부동의 땅 값 1위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19년만에 부산의 최고 노른자위 땅이 바꼈습니다. 바로 금강제화 부지 대로변 맞은편에 있는 동보프라자 부지입니다.”

올해 동보프라자 부지의 제곱미터당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40% 넘게 올라, 4천 5백15만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올해 4천 4백65만원으로 결정된 금강제화 부지보다, 50만원 더 비쌉니다.

유흥*외식업 중심인 금강제화 일대는 쇠퇴하고 있는 반면, 동보프라자 쪽은 먹자골목과 까페거리 등으로 젊은 층이 많이 유입되고 있는 현 추세가 공시지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임민택/공인중개사 “상권 이동이 쥬디스태화(동보프라자 주변) 쪽으로 많이 이동됐다고 봐야죠, 젊은이들이 아주 선호하는 대형 멀티샵들이 첫째 많이 들어와있고…”}

또, 지난해 서면에 간선급행버스체계가 생기면서 동보프라자 앞에 버스 정류장과 횡단보도가 생겨 유동인구가 몰리게 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에 부산 땅 값 1위라는 상징적인 자리가 바뀐만큼, 서면과 그 일대 상권에도 어떤 변화가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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