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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본격더위, 에어컨 관리 비상

[앵커]
올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실내에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시기가 다가오면서 혹시 에어컨이 코로나19를 확산시키지 않을까 우려도 큽니다.

에어컨 세척을 해주는 관리 업체에도 관련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박명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살난 아들을 키우는 이은지씨는 최근 에어컨 세척 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영유아의 경우 호흡기 질환에 더 취약하기 때문인데 최근 출산까지 앞두고 있어서 더 걱정이 큽니다.

{이은지/부산 우동/”1년만에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는데 집에 아이도 있고 또 출산도 앞두고 있어서 위생관리가 걱정이 되어서 에어컨 세척 문의를 하게 됐습니다.”}

여름철이면 외지인들과 관광객들이 하루 2~3백명씩 찾아오는 유람선 업체도 마찬가집니다.

밀폐된 실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에어컨 바람에 더 멀리 확산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우려가 더 커집니다.

{김건우/유람선 업체 대표/”아무래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호흡기 계통으로 전파가 된다고 하니까 가장 에어컨이 호흡기와 밀접한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에어컨 세척 업체에는 관련 문의전화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최근 기온이 오르고 코로나19속 실내 생활이 늘면서 에어컨 세척 접수량도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에어컨의 경우 열교환기에서 발생하는 습기가 곰팡이와 바이러스 증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창달/에어컨 위생관리 업체 대표/”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세균들이 인체에 호흡기로 흡입하게 되면 각종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에어컨 사용과 함께 실내를 자주 환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정동식/동아대병원 감염내과 교수/”1시간 동안 6회 이상의 환기를 적절히 시키고 공기 밀집도를 떨어뜨려야 공기 전파 감염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올여름 폭염일수가 지난해보다 늘고 코로나19속 역대급 더위가 또 한번 예고되면서 에어컨 관리에도 주의가 요구됩니다.

KNN 박명선입니다.

박명선 기자
  • 박명선 기자
  • pms@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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