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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남성 탈모 치료 팩트 체크하기!

[앵커]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잘못된 속설도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탈모를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하면서도 병원 진료보다는 샴푸나 영양제 등 제품에 의존하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인데요.

오늘 건강365에서 탈모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아보시죠.}

[리포트]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는 탈모인들! 대한민국 탈모 추산 인구는 1천만 명, 탈모 관련 시장 규모도 6조 원대로 성장했는데요.

문제는 탈모가 더는 중년 남성에게 한정된 문제가 아니란 겁니다.

[출연자]
{문경환 성형외과 전문의/ 맥스웰피부과 원장, 대한성형외과학회*대한미세수술학회*대한모발이식학회 정회원}

{탈모로 병원을 방문하는 20~30대 환자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입시나 취업 등에 대한 스트레스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생각되며, 증가하는 음주나 흡연도 탈모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무리한 다이어트로 모발 성장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섭취가 줄어드는 현상도 탈모를 앞당기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리포트]
진행성 질환인 탈모! 의학적 치료를 빨리 받는 게 중요한데요.

하지만 조사 결과, 탈모 환자들의 병원 방문은 30% 미만에 불과했습니다.

또 10명 가운데 8명은 샴푸 등 탈모 완화 제품에 의존했는데, 영양제나 검은콩 같은 식품을 먹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출연자]
{최근 인터넷에 탈모에 좋다는 각종 영양제나 샴푸 등 보조제품에 대한 광고가 늘면서 이런 제품으로 탈모 치료를 시작하거나 지나치게 의존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탈모는 유형과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아래 상태에 맞는, 그리고 의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으로 치료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민간요법에 현혹되어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비용을 낭비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리포트]
부모님을 뵐 때마다 불안감이 엄습합니다.

혹시나 탈모 유전자를 물려받아 M자형 이마가 되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는데요.

하지만 최근 제기된 탈모 치료약 부작용 논란 탓에 먹어도 될지 두려움이 앞섭니다.

[출연자]
{문경환 성형외과 전문의/ 맥스웰피부과 원장, 대한성형외과학회*대한미세수술학회*대한모발이식학회 정회원}

{탈모약에 대한 많은 오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탈모약을 먹으면 남성호르몬이 억제되어 성 기능이 약해진다는 것인데요.

사실 그렇진 않습니다.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한 종류인 DHT호르몬에 의해 발생되고, 탈모약은 이 DHT호르몬을 억제하는 것은 맞지만 남성 성기능의 99%를 담당하는 테스토스테론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100명 가운데 한두 명은 약간의 성욕저하를 느끼는 경우가 있지만 이 경우 약을 먹다보면 부작용이 줄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간간이 언급되는 우울증도 일부 보고된 사례에서 인과 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고, 이미 탈모학회에서도 면밀한 검토 후 탈모약과의 연관성이 적음을 밝힌 상태라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리포트]
탈모 환자는 일단 담배부터 끊어야 합니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모낭에 가는 혈류량을 줄이는데요.

타고난 것을 바꿀 순 없지만 일찍부터 관리만 잘하면 머리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강365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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