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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피우고 환각상태서 33km 도주극

[앵커]
자신의 집에서 대마를 피운 30대 남성이 환각 상태에서 차를 몰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거제에서 통영까지 33KM나 달아났는데 경찰차와 충돌하고, 주택 담벼락을 들이받은 뒤에야 도주극이 끝났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경남 거제시의 한 도로입니다.

순찰차가 차량 한 대를 가로막습니다.

하지만 차량은 이를 무시하고 도로를 질주합니다.

불법 유턴까지 해가며 순찰차를 따돌립니다.

그렇게 33KM를 달리다 경남 통영의 한 도로에 멈춘 뒤 태연히 내립니다.

무언가 이상한 이 사람, 대마를 피우고 도로를 질주한 30살 A 씨입니다.

자신의 집에서 대마를 흡연했다고 경찰에 자진 신고했다가 막상 경찰이 오자 달아난 것입니다.

A 씨의 집에선 많은 대마가 발견됐습니다.

{압수수색 현장/”(이게 뭐죠?) 이게 이번에 재배한 건데 버린 겁니다. 버리면서 자수한 겁니다.”}

정신을 차린 A 씨는 모든 범행 사실을 시인했고 지난 1월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대마를 구입한 뒤 집에서 직접 재배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판단력이 흐려져 이러한 행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최한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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