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폐교위기 넘기 야구부, 해체 위기

(앵커)

전국 대회 우승으로 폐교위기에서
학교를 살린 양산 원동중학교
야구부가 또 위기에 빠졌습니다.

주전 선수인 3학년 6명이
고교 진학을 위해 타시도로
전학을 가게됐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창단 2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린 양산 원동중학교 야구부.

야구부가 폐교위기에 처한
학교도 살리고, 하면된다는
기적도 일궈냈습니다.

하지만, 야구부원 20명 중
6명이 학교를 떠나야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었던
3학년 선수 6명 전원이 고교 진학을 위해 부산과 대구 등으로 전학을
가야하는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양산에는 고교 야구팀이 없어
진학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김성윤/원동중 야구부 중견수
"섭섭. 걱정. 양산에도 고교 야구팀이 있으면 좋겠다.")

게다가 고교 야구팀에 진학하려면
야구부가 있는 해당지역에서
6개월 이상 머물러야 한다는
체육 특기생 전형 때문에
학교 측도 어쩔 수 없습니다.

(신종세/양산 원동중 야구부 감독
"다 빠져나가버리면 이 학교는 있을 필요가 없다.")

양산시에서도 고교 야구부 창단을 검토하고 있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박기대/양산시 야구협회장
"1년에 2억 5천 든다. 학교들 꺼려")

현재 경남에서만 중학교 야구부가
있는 곳은 모두 6군데.

하지만 고교 야구부가 있는 곳은
3군데에 불과해, 야구부 진학을 위해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인근 대도시로
떠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KNN관리자  
  • KNN관리자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