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여전히 더러운 생태하천

(앵커)
4대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 삼락천과 감전천 정비사업이 어제(21) 준공식을 가지며 공식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그러나 주민들은 여전히 수질이 나쁘고 악취가 심하다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기형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악취와 더러운 물로 대표되된 부산 삼락천과 감전천.

이 곳이 정비사업을 통해 새로워졌습니다.

음악분수대도 설치되고 산책로도 조성됐습니다.

삼락천*감전천 생태 복원사업이 어제(21)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정비사업은 지난 2010년부터 3년동안 모두 574억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이근희/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낙동강물을 주입해서 삼락천 수질을 개선하고 또 그 주변에 친수공간을 만들어서..")

하지만 주민들의 불만은 여전합니다.

복원사업으로 겉모습은 화려해졌지만 정작 중요한 수질은 개선된 점이 없다는 것입니다.

(김기봉/부산시 괘법동/"공사가 하기 전과 똑같아요. 썩은 냄새가 나고 말그대로 똥물입니다.")

특히 주변 공장에서 나오는 오폐수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비가 오면 심한 악취와 매케한 가스가 물 위로 떠오릅니다.

(강미애/학장천살리기주민모임 대표/"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하수가 유입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관리를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삼락천과 감전천이 진정한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아직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 정기형 기자
  • ki@knn.co.kr
  •  
  •  

프로그램: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