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이샤 거리 '카미시치켄'

(앵커)
일본의 게이샤는 전통적인 가무와 기예를 이어가는 문화적인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게이샤 거리라고 불리는 하나마치 중 한 곳인 카미시치켄

생활하고 있는 게이샤들의 모습입니다.

(리포트)
목과 색이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 하얀 분칠을 한 얼굴, 꽃잎을 몇장 떨어뜨려놓은 듯한 선홍색 입술.

일본 전통 악기 샤미센을 연주하면서 주객들의 흥을 돋우는 게이샤는 교토의 카미시치켄을 상징하는 존재입니다.

(가츠라(게이샤)/"게이샤가 되려면 춤과 다도, 피리, 샤미센, 츠즈미 북과 노래 등을 연습해야합니다. 9개 과정을 거쳐야 마이꼬(게이샤 연습생) 과정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가츠라씨가 이곳 카미시치켄에 온 때는 15살.

어릴 때 텔레비전 다큐멘터리에 나온 게이샤의 모습을 본 그녀는 스스로 게이샤가 되기로 결심한 뒤 자신의 고향을 떠나 이 곳에 도착했습니다.

교토는 게이샤들을 많이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카미시치켄은 1440년대에 형성된 지역으로, 현재는 30명의 게이샤와 마이꼬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이 거주하는 지역은 외부에 잘 공개하지 않지만 뜨거운 여름철이 되면 맥주 파티 등을 개최해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사토하나(마이꼬)/"매년 7월1일부터 9월5일까지는 가부렌조 극장을 개방해 맥주 파티를 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때 손님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눕니다.")

일본 문화를 상징하는 전통적인 예인으로 남은 일본의 게이샤들.

그들이 가진 신비한 이미지와 엄격한 훈련을 거친 예술 공연을 통해 일본의 전통을 이어가는 예인으로 살아남았습니다.

KNN 월드뉴스 강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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