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보좌진을 재임용한 사실이 드러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모든 당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자신의 SNS에 “심려와 실망을 끼쳐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모든 것이 자신의 불찰이라며 사과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총선 당시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캠프 사무장 A씨를 면직처리 했다가, A씨가 기소 유예 처분을 받자 한 달 만에 지역구 사무실 5급 비서관으로 재임용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 김건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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