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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톤 탱크로리 화재, ‘대참사 날뻔’

[앵커]
어제 부산에서 가스를 실은 LPG 탱크로리 차량이 불길에 휩싸이는 큰 불이 나 이틀만인 오늘 상황이 종료됐습니다.

CCTV를 보면 화재 당시 상황이 얼마나 급박했는지 알 수 있는데, 소방의 신속한 초동조치가 대형 참사를 막았다는 평가입니다.

주우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한 공장입니다.

LPG 탱크로리 차량에서 갑자기 하얀 가스가 사방으로 뿜어져나옵니다.

사람들이 놀라 대피하는데, 순간 폭발과 함께 불길이 현장을 뒤덮습니다.

옆에 있던 트레일러는 불이 옮겨붙기 전, 연기를 뚫고 겨우 빠져나옵니다.

{인근 공장 관계자/”크게 펑하는 소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대피하고 어디서 불이 났는지 확인해보니까 옆에 업체에서 불이 났고, 그래서 보니까 불이 좀 타오르고 있었고 차후에 소리가 두번 정도 펑, 펑 났습니다.”}

불이 난 건 어제 낮 3시쯤이었습니다.

탱크로리 차량이 싣고 온 가스를 공장 연료탱크로 옮기던 상황이었습니다.

{최원근/부산 강서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연료)저장탱크로 (가스를) 이송중에 다른 차량의 진입으로 인해 가스 유출이 되고 특이한 점화원에 의해서 발화된 것 같습니다. 점화원은 지금 국과수에서 감식 진행중에 있습니다.”}

낮에 시작된 불은 밤이 되서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화재 발생 이후 큰 불길은 1시간만에 잡혔지만, 탱크로리에 남아있던 가스가 계속 타면서 최종적으로 8시간만에 불이 완전히 꺼지고 안전조치도 완료됐습니다.”

탱크로리 운전자가 화상을 입고 차량이 타, 천 2백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 접수 3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이 공장 연료탱크로 불길이 번지는 것부터 신속히 막은 결과였습니다.

이틀동안 탱크로리에 남은 잔여가스를 모두 배출시킨 소방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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