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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울산-광주, 지방의료원 예타 면제 ‘맞손’

[앵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지방의료원이 없는 울산시와 광주시가 손을 맞잡았습니다.

의료원 설립의 최대 난관인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정부에 공동으로 요청합니다.

조윤호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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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광주시가 구상하는 시립의료원은 건립비 천500억 원에 350병상, 이달 초,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를 건립부지로 정하고,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의료원 규모와 신속한 건립 부지 선정 그리고 예타 면제를 바라는 것 모두 울산과 닮은 꼴입니다.

지난 1999년 예타 제도 시행 이후 지금까지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지방의료원 사업이 통과된 전례는 없고, 예타 수행기간만 최소 2년이 걸려 설립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의료원이 없는 울산시와 광주시가 손을 맞잡은 이윱니다.

{이용섭/광주시장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경찰서를 두고 소방서를 두는 것처럼 (지방의료원을) 예타 대상으로 검토한다는 것 자체가 어찌 보면 예타 취지에 전혀 맞지 않는..”}

{송철호/울산시장 “지방의료원 설립에 성공하고 나서도 양 시가 미래발전을 위해서 여러 가지 협력사업을 할 것을 같이 모색하고..”}

인구 115만 울산의 공공의료 인프라는 인구 145만의 광주보다 열악해 광주는 의료원만 없을 뿐 7개 공공의료기관이 있지만, 울산은 특수목적성 병원인 시립 노인전문병원이 전붑니다.

특히 지난해 말 지방의료원 예타 면제를 받은 경남과 부산, 대전도 20개와 10개, 6개를 각각 갖추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공공의료 불모지”라며 경제성이 아닌 공공성과 시도 간 형평성의 잣대로 예타 면제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예타를 면제 받기 위해선 재정부담을 걱정하는 정부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만큼 최소한의 수익 구조와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비씨 뉴스 조윤호 입니다.

imood@u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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