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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거북’ 등 백남준 걸작 3점, 울산시립미술관 대표 소장품으로

[앵커]

미디어아트 중심의 미래형 미술관을 꿈꾸는 울산시립미술관이 세계적인 비디오아트 창시자인 고 백남준의 걸작 3점을 대표 소장품으로 결정했습니다.

‘거북’과 ‘시스틴 채플’ 등 시립 미술관 단위에서 구경하기 힘든 작품으로 미술관 개관에 맞춰 공개될 예정입니다.

조윤호 기잡니다.

[기자]

텔레비전 166대를 엮어 만든 가로 16M, 세로 10M의 초대형 거북입니다.

자연과 기술, 동양 정신과 서양문물의 결합을 상징하는 비디오 아트로 울산과도 맥이 닿습니다.

{송철호/울산시장 “한반도의 유구한 역사성을 반영한 작품으로 반구대암각화로부터 이어지는 울산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대한민국 산업화를 일궈낸 울산의 진취적 기상과 잘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시스틴 채플’은 ’20세기 미켈란젤로의 천지 창조’로 불리는 고 백남준을 가장 대표하는 작품입니다.

{서진석/울산시립미술관 추진단장 “아날로그 방식의 증강현실 공간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 독일관 (출품작)으로 참여하셨을 때 그랑프리를 받은 작업입니다.”}

또 자연과 기술이 결합한 생태 도시 울산의 미래를 상징하는 ‘케이지의 숲, 숲의 계시까지’백남준의 걸작 중 걸작 3점이 오는 12월 개관하는 울산시립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으로 결정됐습니다.

울산시는 ‘미술사적 가치와 지역적, 경제적 가치를 고려한 결정으로 백 작가의 친척과 재미교포, 일본의 한 미술관으로부터 각각 사들였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유명 미술품도 100억 원을 호가하는 가운데 세계적 거장의 작품 3점을 50억 원 미만에 거의 기증받다시피 구매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진석/울산시립미술관 추진단장 “50년 이상을 보관할 수 있는 백업 장비를 2배 수, 3배 수를 같이 조건으로 달고 구입을 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보존, 복원에 대한 매뉴얼화하는 작업..”}

올해 말 시립미술관 개관에 맞춰 규모가 큰 ‘거북’은 동구 대왕암 교육연수원에서, 나머지 2점은 개관 기념전시회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유비씨 뉴스 조윤호 입니다.

imood@u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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