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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울산 인재채용 광역화, 부산은 아직

[앵커]
경남과 울산의 청년들은 앞으로 혁신도시 공공기관에 취업할 때 두 곳 모두에서 지역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같은 생활권인 부산까지 확대해서 진정한 광역화를 이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기형기자입니다.

[기자]
박주은 학생은 울산 출신으로 경상국립대에 다니고 있습니다.

고향 울산의 혁신도시 공공기관에 취업할 마음이 있지만 고민이 됩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일정한 비율 이상의 지역인재를 채용해야 하는데, 그 대상에서 빠지기 때문입니다.

현행법으로는 경남은 경남의 대학, 울산은 울산의 대학을 나와야 합니다.

{박주은/경상국립대 교육학과 3학년/부모님이 계시고 친구들이 많이 있는 울산에 가는게 더 좋다고 생각을 해서 취직을 하면 울산 다시 돌아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하지만 곧 기회가 생기게 됐습니다.

경남도와 울산시가 협약을 맺고 지역인재 채용을 광역화하기로 한 것입니다.

경남과 울산 어디의 대학교를 졸업하더라도 두 지역 모두에서 지역인재로 인정됩니다.

지역청년들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기업입장에서는 인재풀이 넓어지는 효과가 생깁니다.

경남과 울산의 합의를 넘어서 진정한 광역화를 위해서는 부산까지 확대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광주전남, 대구경북과 대전충청은 이미 광역화를 마치고 지역인재를 폭넓게 채용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관계자/(부산에는) 기술직 일자리가 부족하니까 경남으로 가고, 경남의 우수한 금융권을 원하는 학생은 부산으로 오고 이런식으로 교환이 가능하지 않을까…}

경남과 울산은 국토부와 협의해 시행령 개정을 거쳐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KNN 정기형입니다.

정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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