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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365]-헬리코박터균, 당장 치료해야 할까?

[앵커]
위암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세균, 헬리코박터균입니다. 감염되면 당장 치료가 필요한지. 가장 좋은 예방법은 무엇인지 궁금한데요. 건강365에서 답을 드립니다.

[리포터]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급 발암물질!

위암 발생 위험을 세배나 높이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헬리코박터균! 감염되면 다양한 위장 질환을 일으킵니다.

[출연자]
(신가영 구포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 경희대학교 의학과 박사,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흔한 감염성 질환으로 지역마다 유병률이 다양한데 국내 유병률은 50%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만성위염부터 소화성 궤양,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 위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장질환을 유발하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포함한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위험이 높을뿐 아니라 위암 발생률 또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리포터]
진단은 주로 위내시경을 하거나 호흡에 섞여 나오는 성분을 분석하고, 혈액검사를 하기도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에 한 번 감염되면 저절로 치료되지 않는데요.

때문에 모든 환자가 제균 치료를 받아야 할지 궁금증이 생깁니다.

[출연자]
{우리나라 인구 절반 정도에서 감염되어 있으나 5% 미만의 일부에서만 위암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항생제 내성과 높은 비용 등을 고려했을 때 모든 보균자들을 치료하는 것이 이득이 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현재 국민건강보험의 적응증이 되는 질환으로는 소화성 궤양, 변연부 B세포 림프종,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절제술 시행 후, 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이 있으며 그 외에도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기능적 소화불량, 위선종의 내시경 절제술 후에는 낮은 수준으로 권장되고 있으나 아직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본인부담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

[리포터]
다행히 헬리코박터균 치료 후 재발은 흔하지 않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은 보통 입을 통해서 전염되는데요.

찌개를 나눠 먹는 우리나라의 식문화도 문제지만, 가족 내 감염도 경계해야 합니다.

[출연자]
(신가영 / 구포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아동기에 가족 내에서 감염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와 자녀 사이의 일치성이 제일 높다는 이전 연구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공유하는 식습관이나 같은 수저를 사용했을 때 생기는 구강-구강 경로의 경우가 가족 간 감염이 높은 이유가 되겠습니다.

대변으로 배출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사람들의 직접적 접촉이나 물 또는 음식물 등을 통해 다른 사람 위에 감염을 일으키는 경로도 조심하기 위해서 손 위생에 신경써야 되겠습니다. }

[리포터]
유산균이나 김치가 헬리코박터균을 없앨 수 있을까요?

정답은 엑스입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위해선 반드시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건강365였습니다.

박종준 PD
  • 박종준 PD
  • newstep3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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