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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식중독의 계절’..점검 현장 가보니

[앵커]
얼마전 부산의 한 밀면집에서 집단 식중독이 발생했죠.

더운 날씨에 비까지 자주 내리면서 식중독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식약청 위생점검 현장을, 황보 람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기자]
주적주적 비가 내리는 바닷가 식당가입니다.

한 횟집 안으로 식약청 위생점검반이 들어갑니다.

수조 안 수온을 확인합니다.

수온이 15도 이상 되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비브리오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브리오균 같은 경우에는 15도 이상이면 증식이 가능하고요. 가급적이면 지금처럼 15도 이하로 관리를 해주시고요. 수족관 물은 수시로 교체해주시고…”}

이번에는 인근 해물탕 가게, 주방으로 들어가 칼과 도마 등의 위생 상태를 점검합니다.

{“칼, 도마는 용도별로 구별해서 사용을 해주셔야 하거든요. 교차 오염이 되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정복기/식당 업주/”당황하는 건 있죠. 그래도 괜찮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해야 하고, 깨끗이 해야 식당에 손님이 한 분이라도 더 들어오시고 하니까…”}

위생점검을 할 때 지금 제가 타고 있는 버스도 대동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비브리오균 신속 검사를 할 수 있는데, 서너 시간이면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 식중독이 더욱 기승을 부립니다.

얼마 전 부산의 한 밀면집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의 원인인 살모넬라균부터 병원성 대장균, 비브리오균 등 식중독균이 번식을 활발히 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권진욱/부산식약청 농축수산물안전과 연구관/”관광객이 많은 주요 항구와 해수욕장 주변 횟집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비브리오균 현장 신속검사와 위생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매년 이어지는 식중독 공포에서 벗어나려면 유통업체와 식당은 물론, 개인의 철저한 위생관리도 중요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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