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
※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울산]주경야독.. 소중한 졸업장

[앵커]

정부 지원을 받아 직장과 대학을 함께 다니며,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일학습병행제라는게 있는데요,

지난 2,3년간 일하며 공부하며, 말그대로 주경야독한 27명이 귀중한 졸업장을 받았습니다.

김익현 기잡니다.

[기자]

몇 해전 제과-제빵일을 시작한 이수영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벽에 부딪혔습니다.

전문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계속 겪다 일을 그만두기 직전까지 갔는데, 마지막 순간 일학습병행제 대상자로 뽑혀 대학에 다니게 됐습니다.

적지 않은 나이에 주경야독으로 힘들게 공부한 끝에 마침내 졸업장을 따게 됐습니다.

(이수영/외식조리과 졸업생 (40대) “월급도 받고 일도 하고 금상첨화잖아요 저한테는. 조금 몸이 무리는 가더라도 한번 기초적인 걸 다져보고 싶어 선택을 하게 됐어요. 근데 너무 잘 됐죠.”)

이씨와 함께 졸업장을 받게 된 사람들은 모두 27명.

일하랴 공부하랴 남들보다 두 배의 땀을 흘리며 힘들게 따낸 값진 졸업장입니다.

(박찬우/산업기계공학과 졸 업생 (20대) “회사 일을 마치고 다시 학교로 가서 야간에 공부를 하는게 힘들기도 했지만 진짜 뿌듯했습니다.”)

이 제도는 취업한지 1년이 안된 사람들이 일하면서 배우게 하는 제도인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2년 이내 취업자로 임시 확대됐고, 선발되면 정부가 학생은 물론 해당기업에게도 비용을
지원합니다.

근로자에게는 자기계발 기회를, 기업에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해서 공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남우 교수/울산과학대 일학습병행사업단장 “일주일에 하루 정도 학교에 와서 이론수업을 하고 현장에서 실무하는 그런 부분들이 전부 학점으로 인정되는 그러한 사업이고 이 학생들은 2년 또는 3년 동안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산업현장에 맞는..”)

2017년부터 일학습병행제를 시작한 울산과학대는 현재 이와 관련해 5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9월 입학예정자까지 포함하면 23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됩니다.

ubc뉴스 김익현입니다.

ihkubc@ubc.co.kr

프로그램:

울산뉴스 전체뉴스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