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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확보, ‘긴급차 우선신호’로 해결

[앵커]

긴급출동 소방차량이 달리면 신호가 저절로 바뀌는 우선신호제도가 경남 곳곳에서 도입되고 있습니다.

흔히 모세의 기적이라 부르며 차들이 길을 터주는 것보다 더욱 안전하기 때문에 지자체별 도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한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울산의 한 교차로입니다.

차 한 대가 빨간 신호에도 직진하다 좌회전 차와 충돌합니다.

신호위반 차는 환자를 태우고 가던 소방차였습니다.

안에 있던 환자와 소방대원은 튕겨나갈 듯한 충격을 입습니다.

이처럼 최근 5년 동안 소방차 관련 교통사고 가운데 71%가 출동 과정에서 생긴 사고들입니다.

{김영범/양산소방서 소방교/”현장에서는 신속하게 출동하다보면 안전을 포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중앙선을 넘는다든지…”}

소방차가 달리면 신호가 알아서 바뀌는 장치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습니다.

차량 정체로 출동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양산의 한 도로.

소방대원이 단말기를 켜고 신호대기 구간에 가자 파란불로 바뀝니다.

소방차량 우선신호제도입니다.

출동 시간이 2~3분 정도가 줄어듭니다.

우선신호제도는 이러한 교차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긴급하게 출동을 했을 때 사고가 나는 것 또한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른 방향 차들과 혼선을 빚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정재식/양산소방서 현장대응단장/”모세의 기적과 같은 인식의 기적에서 우선출동시스템과 같은 제도의 기적으로 현장 출동 여건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더욱 신속히 도민의 곁으로 다가가도록 하겠습니다.”}

부산*경남에선 김해와 양산 그리고 창원의 일부 구간이 이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한 가운데 제도 정착을 위한 예산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최한솔입니다.

최한솔 기자
  • 최한솔 기자
  • choi@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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