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사회부적응 문제 해소와 범죄 피해 사전 예방을 위해, 다문화 관련 치안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대안학교와 지원센터 등 학교 밖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대학생 멘토링과 연계해 범죄피해 조기발견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부산의 다문화가정 자녀 수는 만 천 8백여명으로, 지난 2016년 9천 7백여 명보다 21.2% 늘어났고, 부모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40%로 가장 많았습니다.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