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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하다 구청 CCTV에 딱 걸려

[앵커]
부산에서 음주운전을 한 소방관이 현장에서 적발됐습니다.

이 소방관은 경찰을 피해 도주하고 음주측정도 거부했는데요,

음주운전을 신고한 것은 구청에서 방범용 CCTV를 지켜보던 관제실 직원이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산 송정해수욕장 인근에 찍힌 구청 CCTV 영상입니다.

술에 취한 한 남성이 비틀거리더니 차에 탑니다.

차에서 휴식을 취하는가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잠시후 이 남성은 차를 몰고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당시 구청 관제센터 요원이 CCTV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실시간으로 차량 동선까지 확인하며 경찰에 알려줬습니다.

{박모 씨/부산 해운대구청 통합관제센터 요원/”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이동을 했다고 확인이 되는 범위 안에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경찰이 해운대 신도시 쪽하고 달맞이 고개로 나눠서 추적을 해보겠다 하셨어요.”}

경찰이 추격에 나섰지만, 이 운전자는 정차 명령을 거부한채 도주극을 벌였습니다.

과속은 물론 추돌사고까지 내고 달아나던 운전자는 20분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의 음주 측정까지 거부한 음주 운전자는 확인해 보니 부산소방본부 소속 소방관이었습니다.

부산소방본부는 해당 소방관을 곧바로 직위해제했습니다.

범죄를 막기 위한 CCTV가 일상 속 음주운전 적발에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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