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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KNN]보이스피싱 늪에 빠진 청년들

[앵커]
손 쉽게 돈을 벌겠다며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인출책으로 일하는 1, 20대가 늘고 있습니다.

호기심이나 취업난 때문에 범죄에 가담한다고 하지만 보이스피싱은 단순가담도 구속수사가 원칙입니다.

김민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검정 옷을 입은 10대가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인출하고 있습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시민 신고로 경찰이 출동해 현금 570만원을 압수하고 이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같은날 같은 장소!

이번에는 또다른 10대가 현금인출기 안에서 돈을 어디론가 송금합니다.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10대는 보이스피싱 송금책임을 자백했습니다.

{신고자/”전표를 넣고…또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아니길 바라죠. (하지만) 경찰에 신고했죠.”}

지난 11일에는 부산경남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 8명으로부터 1억원 상당의 현금을 수거한 20대가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이 남성은 보이스피싱 총책으로부터 1건당 20만원의 수익을 제안받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취업난이 심해지면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보이스피싱 범죄 가담이 늘고 있습니다.

실제 대포 통장 대여자 가운데 47%가 2, 30대일 정도입니다.

{김재한/부산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장/”(젊은층이) 일을 하면서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그런 유혹에 현혹돼 범죄에 가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찰은 단순 전달책이라도 보이스피싱 범죄는 구속수사가 원칙인 만큼 고액 아르바이트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수사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김민욱 기자
  • 김민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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