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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기획-수소문하다]5. 혐오시설이 ‘수소에너지’ 원천으로

[앵커]
미래 청정 에너지인 수소를 기반으로 한 각종 산업에 집중적인 투자가 진행되는데요,

수소 산업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많은 양의 에너지 공급이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KNN이 마련한 수소기획보도, ‘수소에게 미래를 묻다, 수소문하다!’

수소 에너지 생산에 뛰어든 현장을 윤혜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제가 있는 곳은 창원 덕동물재생센터입니다. 경남에서 가장 큰 하수처리 시설인데요, 지역 혐오시설인 이 곳에서 미래 에너지인 수소를 생산하게 됩니다.

창원시내 하루 50만톤의 오수가 몰려듭니다.

기존에는 각종 하수찌거기를 이용해 메탄이 주성분인 바이오가스를 만들어 도시가스로 공급했습니다.

덕동물재생센터는 이 바이오가스에서 메탄가스를 추출해 수소를 생산하는 것입니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창원에서 시작하는 것인데 오는 2024년까지 430원이 투입됩니다.

사업이 끝나면 하루 수소 3.5톤 생산이 가능해지는데 이는 수소승용차 580대, 수소버스 106대를 충전할 수 있는 양입니다.

생산한 수소는 수소충전소로 바로 공급하게 됩니다.

{박창수 창원시 하수운영과 계장/”기피하는 환경시설 이미지에서 국가의 저탄소 녹생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친환경에너지 생산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액화수소를 생산하는 공장도 창원에 들어섭니다.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안에 짓는데 국비 170억을 포함해 총 사업비 95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이 곳에 수소액화플랜트가 완공되면 오는 2023년에는 하루에 5톤 정도로 액화수소가 생산 공급이 가능해집니다.

액화수소의 경우 기체수소보다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 수송이 간편해집니다.

또한 기존 수소충전소보다 저장량도 7~8배나 높고 충전 속도도 휘발유와 비슷해 경제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김용원 액화플랜트 현장소장/”(창원수소액화플랜트는)국내에서 처음으로 수소에너지를 기체가 아닌 액체 상태로 전환해 공급하는 설비인데요,액체상태로 전환해서 공급할 때 수소를 유통하는데 상당히 용이한 점이 있기 때문에(이 시설의 장점이 있습니다)”}

수소를 직접 생산해 공급하게 되면 수소차량 보급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분석입니다.

{허성무 창원시장/”그린에너지, 블루에너지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되겠습니다.수소에너지와 관련된 전후방산업이 모두 함께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데요.”}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산업에서부터 수소 에너지 직접 생산까지, 수소 산업 계획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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