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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은 세금낭비, 최재형 발언 후폭풍

[앵커]
‘가덕신공항이 세금 낭비 사업’이라는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발언 후폭풍이 거셉니다.

하지만 최 후보 말고도 대선을 앞둔 정치권이 가덕신공항의 위상을 흔들고 있는데요, 이 소식은 김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덕신공항, 진짜 원하셨던건가요’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런 제목의 논평을 통해 가덕신공항이 표몰이를 위해 급조된 사업이라고 주장합니다.

또 절차적 정당성이 없는, 수십조원의 세금을 낭비하는 사업이라고도 주장합니다.

{최재형/국민의힘 대선후보”이런 식의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인해 낭비되는 세금이 비단 이번 일일 뿐이겠습니까?”}

최 후보는 불과 10여일전, 지역을 방문해 신공항을 지지한다고 했던 본인의 말도 뒤집었습니다.

경선국면에서 미미한 존재감을 의식한 무리수라는 지적이 많은 가운데,

캠프의 핵심이었던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지지를 공식 철회했고, 김미애 의원도 사실상 등을 돌렸습니다.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지역에서는 강한 반발이 터져나왔 최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박인호/가덕신공항추진본부 상임대표”가덕신공항을 인정하지않는 대선후보는 우리 부울경 800만주민이 지지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공항사고, 소음을 겪어왔습니까?”}

그런데 대선국면에서 가덕신공항을 폄훼하거나 위상을 추락시키는게 최후보 뿐만이 아닌게 문제입니다.

제2관문공항을 원하는 지역의 염원은 외면한 채 4대 관문공항의 하나 정도 위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을 통해 ‘동남권거점공항’수준에 만족해야할 처지가 됐는데,

부울경만의 공항건설에는 반대하겠다던 국민의힘 지역의원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선거용공항으로 폄훼하며 신공항 계획철회를 주장했고,

보선 전에는 가덕신공항에 올인하는듯했던 여당도 대선 정국에서 온도차가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부산경남 지역경제의 미래를 위해 추진중인 가덕신공항,

가덕신공항 건설을 정치논리로 이용하려는 구태는 결국 지역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KNN 김상진입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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