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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부지*두 조합, 조합원들만 피해 우려

[앵커]
조합원으로 가입한 주민들의 돈으로 시세보다 싸게 아파트를 짓는 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 사업이라고 하는데요,

부산에서 하나의 부지에 두 개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면서, 양쪽으로 나뉜 조합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주우진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거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한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의 아파트 광고 현수막과 안내문입니다.

부산에서, 680여 세대 규모의 ‘A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라며 조합원을 모집중입니다.

그런데, 해당 부지에는 A 아파트만 건립이 추진되는게 아닙니다.

지난해 이미 같은 부지에서 750여 세대 ‘B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짓는 사업의 조합원 모집이 실시됐었습니다.

280여 명이 조합원 계약을 했습니다.

동일한 부지에서, 서로 다른 2개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이 추진중인 것입니다.

양측은 한때 함께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난 2019년 중순 이후 조합원 모집 문제 등으로 마찰을 빚었습니다.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 모두 적법성을 주장하며 사업을 추진중입니다.

둘 중 하나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결국 추진이 무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지고 조합원 계약을 한 서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피해를 막기 위한 관할 구청의 적극적인 중재가 시급합니다.
KNN 주우진 입니다.

주우진 기자
  • 주우진 기자
  • wjjo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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