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
※ 화면낭독기 또는 키보드를 사용하시는 경우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을 클릭하세요
새창으로 동영상 재생

민관 협업 선박 건조, ‘사고위험·비용 줄인다’

[앵커]
세계 최초로 대형 LNG 선박을 건조하면서 사고 위험을 줄이고, 비용을 줄이는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조선소와 세관이 민관 협력을 통해 가능해졌다고 하는데, 황보 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건조에 들어간 36만 제곱미터 크기의 LNG 바지선입니다.

대형 규모의 LNG 바지선을 건조하는 것은 세계에서 처음입니다.

보통 선박 건조를 위해 블록을 옮길 때, 블록을 들어 올리는 해상 크레인을 이용하는데, 이번 선박 건조에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 됐습니다.

기존 방식이 아닌, 블록을 옮기는 국제무역선, 자항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무게만 3천 5백톤이 넘는 선박 건조에 대한 안전사고를예방했습니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 건조를 위해 전용 장비를 설치하는 수십억의 비용 절감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고양묵/대우조선 통관운송조달부 수석부장/”첫번째 작업 공정기간 단축, 아울러서 해상 크레인으로 이동할 경우, 해상에서 안전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이런 것들이 기대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있습니다.”}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이같은 발상의 전환은 조선소와 세관의 민관협업으로 가능해졌습니다.

원래, 국제무역선은 국내항에서 국내 물품을 적재*수송할 수 없다고 돼 있지만, 국내 조선산업 활성화를 위해 세관에서 예외조항을 활용한 것입니다.

예외 조항을 허용한 것은 이번 선박 건조가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김종웅/경남남부세관장/”국제 무역선을 이용해서 선박 블록을 이동하는 것은 실정법상, 관세법상 금지 돼 있는데, 밀수 단속 감시에 지장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국제 무역선을 이용해서 선박 블록을 이동할 수 있도록 계속 허가를 해서…”}

국내 조선산업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민관 협업을 통한 새로운 건조 방식이 도입되면서 국내 조선산업의 부흥이 더욱 앞당겨질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 lhwangbo@knn.co.kr
  •  
  •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