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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남동철 BIFF 수석프로그래머

[기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올해로 제26회째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 개막합니다.

지난 1996년 시작해서 이제는 부산의 가장 대표적인 축제이자 국내 최고의 영화제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오늘은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와 함께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어떻게 진행되는지 잠시 알아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네 안녕하세요

[기자]
개막식이 오늘 저녁에 드디어 열리는데요.

먼저 개막식 소개 잠깐 부탁드립니다.

{남동철 / 부산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담당 프로그래머 * 아시아필름마켓 실장 역임}

[답변]
올해 개막식 사회자는 송중기 박소담 두 배우가 하게 됐고요.

오프라인으로 제대로 된 개막식을 할 수 있게 돼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이번 개막식에서 한국의 많은 작품들의 관계자들 그리고 배우들이 참석을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레드카펫 행사 역시도 정상적으로 열리게 됐고요.

그리고 개막작으로는 ‘행복의 나라로’라는 영화가 선정이 됐습니다.

행복의 나라로는 임상수 감독님 작품이고요. 지난해 칸 영화제의 오피셜 셀렉션으로 선정이 됐었으나 한 번도 극장에서 상영을 하지 못했습니다.

작년에 칸 영화제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상영을 못했고요.

그러다 보니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처음 관객과 만나는 자리가 마련이 됐습니다.

최민식 박해일 이런 배우들이 주연을 한 작품이고 칸에서 이미 두 번이나 경쟁 부문에 올랐던 임상수 감독님의 영화이다 보니까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고요.

오늘 개막식에서 영화를 보시거나 아니면 영화제 기간 동안 두 번 더 상영이 있는데요.

보시면 ‘행복의 나라로’ 제목에 걸맞게 우리가 좀 많이 힘들었을 텐데 힐링하는 그런 시간이 되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합니다.

[기자]
작년에는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해서 상당히 아쉬웠는데요.

이제 거의 정상적으로 열린다고 보면 되겠네요. 어떻습니까

[답변]
작년에는 저희가 코로나 때문에 영화를 딱 한 번씩밖에 틀 수가 없었습니다.

영화의 전당 한 곳에서만 상영을 하다 보니 한 번밖에 못 틀었는데 올해는 센텀 CGV라든가 센텀 롯데 이런 극장들을 다 활용을 해서 열흘간의 기간 동안 223편의 영화를 2~ 3번 상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거의 정상화됐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고요.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저희가 해외 게스트 초청이 사실 작년에는 한 명도 들어오지 못했고 관객과 만날 수가 없었는데요.

올해 같은 경우는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해외에서 감독님들을 모시게 됐습니다.

그래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라든가 아네트의 레오 카락스 감독 같은 거장 감독님들이 한국을 방문하게 됐고요.

관객과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기자]
개막작은 언급해 주셨는데 출품작들은 관객들이 관심 가질 만한 작품들이 어떤 작품이 있을까요.

[답변]
널리 알려진 영화 외에 작품들 중에 정말 보석 같은 영화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그런 작품들을 찾아보시면 지금도 예매를 충분히 하실 수 있고요.

특히 아시아 영화나 한국 영화 같은 경우는 충분히 예매를 하실 수 있으니까 활용을 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팁으로 또 하나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야외 상영장이 그래도 1200석이라는 그 자리를 확보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극장에 비해서는 많은 관객을 수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야외 상영장에서 상영되는 영화들 같은 경우는 지금도 여러분들이 표를 구할 수 있는 영화들이 꽤 있습니다.

그 영화들을 주목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일본 영화인 ‘도쿄 리벤저스’ ‘그녀가 좋아하는 것은’ 이런 영화들은 일본에서 대중적으로도 굉장히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고 한국의 관객들이 굉장히 좋아할 만한 일본 영화여서 꼭 보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요.

그리고 벨기에 영화 ‘멈출 수 없는’이라는 영화도 제 오픈 시네마 야외상영장에서 상영하는 영화인데요

이 영화 역시 재미있는 스릴러라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다른 영화제들도 여기저기서 많이 있고 하는데요.

세계적으로 평가는 좀 어떻습니까? 그런 부분도 궁금합니다.

[답변]
부산국제영화제는 사실은 후발주자이기는 합니다.

1996년에 첫 영화제를 시작을 했기 때문에 후발주자지만 굉장히 빠른 시간 안에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영화제가 됐고요.

특히 아시아 안에서는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영화제가 됐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이미 아시아에서 최고의 영화제라고 하는 것은 자타가 공인하는 사실이기 때문에 저희 목표는 아시아를 뛰어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좀 더 주목을 받는 영화제가 되는 것이고요.

또 한편으로는 저희가 국제적인 주목을 받는 것과 더불어서 부산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영화제가 되는 것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계속 개발하고 있는데요.

구도심인 남포동에서 2년 전부터 저희가 커뮤니티비프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서 그 프로그램들을 주목해 보시면 구도심에 계신 분들 같은 경우는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영화제를 즐기실 수 있을 것 같고요.

특히 올해는 ‘동네방네비프’라는 프로그램을 시작을 했어요.

이 ‘동네방네비프’라는 프로그램은 지금 부산 시내 14개 지역에서 상영을 한다는 계획이거든요

그래서 부산영화제가 이제 해운대 지역에서만 열리는 축제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탈피해서 부산의 여러 구에서 수영구도 있고 진구도 있고 남구도 있고. 이런 여러 구에서 각 지역에서 영화를 상영할 수 있게끔 지금 프로그램을 마련을 했거든요.

그래서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즐기시고 부산국제영화제 즐기실 수 있게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까 찾아보시면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여전히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기는 한데요. 영화제에 대한 외부의 간섭은 완전히 없다고 봐도 되겠죠.

어떻습니까

[답변]
저희 진짜 아픈 기억인데요.

이제는 그런 일들이 없고요.

앞으로 당연히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고요.

저희가 사실은 그런 일들을 겪고 나서 돌이켜보면 지금 현재 아시아에서 다른 나라들에서 이런 일들이 또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어요.

검열 때문에 영화 출품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 이런 것 때문에 고통받는 그런 창작자들이 꽤 많습니다.

그래서 표현의 자유에 대한 부분들은 저희가 국제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함께 힘을 합쳐서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기자]
네 오늘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늘 그렇지만 성공적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또 참여 속에 무사히 잘 치러내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출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이유경 구성작가
  • 이유경 구성작가
  • lee1004219@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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