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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10월 더위 기승

[앵커]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도 며칠전 지났지만 여름을 방불케하는 때아닌 10월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창원과 김해가 30도를 넘는 등 역대 10월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운 곳이 잇따랐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기자]
파도를 만끽하는 서퍼들이 바다 위 한가득입니다.

여름 못지 않은 뜨거운 햇볕이 반갑기만 합니다.

{김준서*김준상/부산 개금동/”오늘은 날씨가 따뜻해서 (오히려) 더웠고 서핑하기에 좋았어요.”}

마치 한여름 피서철처럼 바다로 뛰어드는 이들도 많습니다.

더위 탓에 가족 나들이도 단풍놀이 대신 여전히 바닷가 물놀이가 낫습니다.

{전하음*김영률/부산 화명동/”보통 이 정도 시기면 단풍놀이 가거나 준비해야할 것 같은데 아직 가을옷도 안꺼냈거든요, (날씨가) 더워서..”}

10월 들어서도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실제 부울경 기상관측지점 16곳 가운데 절반 가량이 역대 10월 최고기온을 갈아치웠습니다.

내륙지방은 거의 모든 곳이 극값을 경신했습니다.

해안가인 부산마저도 10월 상순 기온이 지난 30년간 7월 상순 평년값을 넘어서 7월 중순에 육박했습니다.

최근 날씨가 여름을 방불케한다는 말을 기록이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김준형/부산기상청 예보관/”우리나라 상층의 따뜻한 아열대 고기압이 위치한 가운데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고 낮동안 (날씨도) 대체로 맑아서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이례적 고온 현상은 비가 내리면서 예년 기온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특히 오는 18일쯤에는 경남 내륙의 아침 기온이 5도 안팎까지 뚝 떨어지면서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습니다.

KNN 김건형입니다.

김건형 기자
  • 김건형 기자
  • kgh@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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