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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50분 지연, BIFF 역대급 영사 사고

[앵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상영이 50분이나 지연되는 등 역대급 영사사고가 발생해 관객 항의와 환불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국제 망신이라는 지적과 함께 곳곳에서 영화제 운영 미숙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1일,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인 ‘라스트 나잇 인 소호’가 영화 시작
2분만에 상영이 중단됐습니다.

영화는 우여곡절끝에 50분만에 다시 상영됐는데,영사 사고로는 거의 역대급입니다.

{이재준/서울 성동구/”(50분이 지나고) 또 사고가 났죠. 그때는 무슨 사고가 났냐. 화면이 스크린보다 작게 영사가 됐어요. 그래서 한번 또 조정을 한 다음에야 제대로 된 상영이 이뤄졌고요.”}

관객 항의가 잇따랐고 환불 소동도 빚어졌습니다.

영화제 측은 콘텐츠 파일과 컴퓨터가 충돌하면서 벌어진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SNS 상에는 영화제 운영 미숙을 질타하는 글들이 잇따랐습니다.

지난 9일에도 기술적 문제로 영화 상영이 20분 정도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영화제 측은 작품마다 파일 형태가 다르다보니 테스트 이후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며 기술 보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다 감독 온라인 줌 간담회가 시작 15분전에 취소되거나,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가 취소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특정 배급사가 영화 상영전 전자문진표 작성을 요구해, 영화 상영이 지연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2년만에 영화제가 열렸지만 곳곳에서 운영 미숙 문제가 드러나면서 관객들의 실망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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