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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로봇랜드 소송 패,코로나 확진 감소,위드 코로나 축제

[앵커]
한주간 경남의 주요 이슈를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추종탁 경남 보도국장 나와 있습니다.

마산로봇랜드 사업이 또다시 큰 난관에 부딛혔다면서요?

[기자]
네 경남도와 창원시, 경남로봇랜드재단이 민간사업자와의 민사소송 1심에서 예상과 달리 젔습니다.

이대로 재판이 확정되면 경남도와 창원시 등은 천백억원이 넘는 거액을 민간사업자에게 물어줘야합니다.

문제는 이처럼 재판이 장기화될 경우 로봇랜드 사업 자체가 장기 표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마산로봇랜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로봇을 주제로 만든 테마파크입니다.

마산로봇랜드는 테마파크 건설인 1단계 사업에 이어 펜션 등 숙박시설이 들어 설 2단계 사업이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민간사업자가 경남도와 창원시, 로봇랜드 재단을 상대로 지난해 2월 계약해지와 소송을 제기하면서 2단계 사업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법원판결에 이의를 제기하며 항소를 할 예정인 경남도와 창원시가 2단계 사업자를 바로 재선정하기도 난처한 상황입니다.

결국 소송전이 장기화되면서 펜션이나 휴양시설 조성이 몇년 뒤로 미뤄지게 생겼고 복합테마파크를 꿈꾸는 로봇랜드가 제 기능을 고루 갖추기는 불가능한 상황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앵커]그런데 일이 어쩌다가 이 지경까지 내몰린 것입니까?

[기자]
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로봇랜드 사업은 1단계로 놀이공원과 연구개발센터,컨벤션센터와 전시체험시설 등을 조성하고 2단계 사업으로 펜션과 호텔, 콘도 등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1단계 사업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놀이공원과 전시체험시설이 개장해 코로나 사태가 터졌지만 어느정도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던 과정이었습니다.

문제는 2단계 사업인데요

2단계 사업에 포함된 펜션 부지 펜션 부지 14필지 가운데 1필지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민간사업자는 ’2단계 사업을 위한 펜션 터 1필지를 제때 공급받지 못했고, 이 때문에 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는 손실을 봤다고 주장하며 지난 2019년 실시협약 해지를 통보했고 조성비용 등 1천 1백여억원을 돌려달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법원은 ‘경남도와 창원시,재단 등이 원래 약속한 펜션 터를 제공하지 못한 의무 불이행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도와 창원시,재단은 행정 절차상 약속한 땅의 제공에 어려움이 있어 인근 대체 터를 민간사업자에게 제시했지만 대체부지를 제시했지만 민간사업자가 사업을 진행할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억울하다는 입장입니다.

권택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의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택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재단은 로봇랜드사업 추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법원은 민간사업자의 주장 위주로 협약을 해석한 것 같아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민간사업자가 사업에서 발을 뺄 핑계거리를 찾고 있었는데, 행정기관이 허술하게 대응해서 빌미를 제공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경남도와 창원시 그리고 로봇랜드재단은 비난을 면키 어려운 상황입니다.

[앵커]코로나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
경남의 코로나 확진자수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한때 1일 확진자 수가 백명을 넘어섰던 경남의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지난 한주간 경남의 하루 평균 확진자는 71.4명으로 2주전 평균 확진자 80.1명보다 8.7명이 줄었습니다.

확진자 한 명이 주위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1.07을 기록했는데 이는 한주 전 1.62보다 0.55 줄어든 것입니다.

특히 최근 사흘 연휴에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8명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정부도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예방 접종을 받은 인구가 늘어나면서 감염 전파가 차단되고 유행 규모가 줄어드는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확대로 위중증화율이나 치명률이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가장 긍정적입니다.

때문에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기에 앞서 다음주부터 달라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위드코로나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난 10일 끝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위드 코로나 축제의 모범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요?

[기자]

지난 10일 ‘2021 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가 공식 폐막 행사를 끝으로 한달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행사 시간 동안 44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는데도 확인된 코로나 확진자는 아직까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4차 대유행을 하고 있는 상황이여서 더욱 놀랍다는 반응입니다.

철저한 방역대책이 이룬 성과라는 분석입니다.

전체 행사장을 세밀하게 구분해 전자출입명부와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110개의 동선 확보용 CCTV 배치, 행사장 폐장 뒤 매일 방역 소독 실시 등 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했습니다.

실내 행사를 최소화하고 관람객을 분산시키고,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마련한 것도 눈여겨볼 부분입니다.

“다음 달부터 시행 예정인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새로운 방역 기준을 제시하면서 전국의 자치단체와 민간단체들의 벤치마킹을 위한 성공적인 엑스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성공룡엑스포도 아직까지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자신감을 얻은 각 지자체들이 위드 코로나 축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경남도정이었습니다.

추종탁 기자
  • 추종탁 기자
  • chutak@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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