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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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기자]
KNN 인물포커스입니다.

{길재섭 / KNN 취재부장}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가는 스타트업들은 사업의 영역도 아주 다양합니다.

오늘은 장애인들이 재택근무를 할수 있도록 연결해 주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기업과 일을 하고 싶은 장애인들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십시오.
안녕하세요

[기자]
기업 소개는 잠깐 드렸는데요. 실제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신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청십자의료재단 이사, 문화복지공감 상임이사, 밀알복지재단 필리핀 장애인 후원이사}

A.네 안녕하세요. 저희는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시스템 ‘플립(Flipped)’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저희 플립을 이용하게 되면 장애인들은 재택에서 장애 유형별에 맞는 웹접근성 기능으로 근태 관리 등 업무 소통을 원활하게 수 있고 기업은 여러 가지에 대한 전반적인 근태 관리 노무적인 이슈들을 리포팅해서 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기자]
기업들은 장애인을 일정 부분 고용해야 하는 의무 비율이 있는데요.

기업들 반응이 궁금한데요. 어떻습니까

[답변]
사실 이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30년째 이어져 왔고 매년 2%씩 성장을 하고 있는 부담금에 대한 비율이 있습니다.

또 50인 이상부터는 지금 의무적으로 장애인을 고용을 하게 되어 있고 100인 이상부터는 21년 기준 공공기관 3.4% 이렇게 되어 있는데 이렇게 부담금을 내고 있는 기업들이 78% 이상이에요.

산재 시설 구비 의사소통 이런 부분들 때문에 차라리 고용하지 말고 부담금 내는 게 나아라고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기자]
장애의 성격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장애인들이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이 좀 제한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기업에서 찾는 인재나 인력을 찾는 게 어렵지는 않습니까.

[답변]
사실 기업의 미팅을 가게 되면 장애인들 일할 수 있어요?

특히 중증 장애인은 어떻게 일을 해요? 라는 질문들을 굉장히 많이 받았었고 저희가 시장 조사를 했을 때도 ‘일을 시킬 게 없다’ ‘마땅한 직무가 없다’에 대해서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았던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조사를 했을 때 장애 유형이 15가지가 있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장애유형은 발달장애인이나 이런 부분들인데 13가지에 대한 장애유형은 인지가 비장애인이랑 똑같아요.

출퇴근이 어렵다 뿐이지 집에서 일을 하게 되면 충분히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저희가 각 직군별에 맞는 장애 유형 그리고 그 직무를 굉장히 세분화시키는 작업을 해서 저희가 기업들한테 오히려 제안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는 거의 200여 가지의 직무를 부여받아서 실제 장애인들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자]
미대를 다니셨고 it 기업에 또 일을 하시고 그만두고 창업을 하시고.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들었습니까.

[답변]
사실 저는 예전부터 그냥 막연하게 사업을 하고 싶다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it 기업에 있었기는 하지만 그래도 준비가 좀 빠르게 창업이 된 것 같은데 초창기에는 너무 힘이 들었어요.

초창기에는 자본 때문에 힘들고 또 조금 성장했을 때는 사람 때문에 힘들고 조직 문화 때문에 힘들고 그래서 각 스텝에 맞게끔 그런 매일 매일이 스펙타클하게 한 것 같아요.

창업이라는 것은…

[기자]
그럼 기업에 다니시면서 어떤 새로운 스타트업으로 시작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아니면 플랫폼이라든가 할 수 있는 여지를 보신 거네요.

[답변]
맞습니다. 그래서 제가 it 기업의 대외 사업을 총괄을 했었고, 제휴 쪽으로 하면서 많은 기업의 대표님들을 만났었어요.

그때 이야기하시는 것이 이번에도 부담금이 몇 천만 원, 몇 억 나왔어 어떻게 해야 되는 거야?라고 이야기를 많이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장애인 고용 부담금이 뭐예요? 라고 제가 이야기를 했었었고 그때 제가 공공기관도 직접적으로 영업을 했었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었을 때 상공회의소에서 일자리 1만 개 프로젝트 주관사를 땄었어요.
그때 정말 필드 테스트를 500개 기업의 필드 테스트를 진행을 했었거든요.

왜 고용을 안 하세요?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몇 억씩 몇 십억씩 나오는데라고 하니까 일을 시킬 게 없어. 시설 구비 의사소통 너무 힘들어 아. 그럼 진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근데 매년 이렇게 요율은 오르고 있고 그 기업에게는 굉장히 부담이 됐었고 장애인들은 일자리를 못 구하고 있었던 것이 현실이어서 그래서 이런 시스템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기자]
사업을 하시면서 혹시 여성이어서 좀 더 힘들다라는 생각을 가져보신 적이 있어나요?

[답변]
제가 처음 사업했을 때는 30대 초반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런 오해나 편견 이런 부분들은 많이 있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 때문에 조금 힘들다라고 생각은 한 적은 없었지만 그래도 제가 워낙 영업 베이스 출신이거든요.

그래서 그때부터 있었던 거절을 많이 받아왔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 조금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렇게 다가가니까 우리 직원들에게도 남자 대표가 가질 수 없는 여성 대표가… 그런 부분들로 다가가고 우리 또 당사자들 기업들에게도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가니까 좀 친근하게 해서 그런 영업들이 더 잘 되었었던 것 같아요.

[기자]
기업 투자도 많이 받으시는 걸로 알고 있고요 앞으로 운영은 어떻게 해 나가실 계획인가요?

[답변]
저희가 사회적 소셜 미션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서 시리즈 b 투자의 위치를 받은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상장도 하고 싶고 상장이 절대 끝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시작이라고 생각해서 저희가 꿈꿔왔던 것들을 이룰 수 있게 되는 통로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꼭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저희가 지금 장애인들에 대한 직무에 대한 세분화를 하고 있는 작업들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안에서 데이터가 쌓이고 있고 이 데이터를 나중에 장애 인재개발원이든 공단이든 또 이런 부분들이랑 협업해서 진행할 수 있는 부분들. 그리고 저희 안에 장애인들의 팬덤이 굉장히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어요.

장애인들 가족 장애인과 연관된 부분들을 모을 수 있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저희가 개발하고 있고 글로벌 진출도 함께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시면 어떤 말씀을 해 주고 싶으신가요?

[답변]
사실 저는 꿈꾸는 대로 말하는 대로 이루어져 왔어요.

그래서 너무 소름이 끼치면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거는 몰입이었었던 것 같아요.

몰입이었고 간절했었어고 그래서 간절했기 때문에 진짜 오기가 생겨서 한 번 했었었고 그래서 저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말을 좌우명처럼 새기고 살고 있거든요.

정말 우리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은 진짜 몰입했을 때 모든 걸 걸었을 때 뒤에 따라 오는 것들이 많으니까 꿈꾸고 몰입하고 하셨으면 꼭 이루어질 거라 생각합니다

[기자]
간절함이 굉장히 중요하네요. 청년도

[답변]
네 맞습니다

[기자]
아마 남성들도 있지만 여성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는 롤 모델이 점점 돼 가지 않으실까 싶은데요

앞으로도 기업 잘 키워나가시고 좋은 일 많이 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 출연해주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유경 구성작가
  • 이유경 구성작가
  • lee1004219@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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