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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핵심 개발 사업 곳곳 파행

[앵커]
‘제 2의 대장동 사업’이라며 지역마다 각종 개발사업을 두고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특히 창원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대형개발사업들이 의혹과 갈등을 유발하며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마산만 인공섬을 민간투자로 개발하는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

4번 공모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지난 1일 5차에서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습니다.

사업에 탄력을 받나 싶었는데 의혹만 터지고 있습니다.

당초 취지와 달리 대규모 주거시설이 들어설 것이라는 지적부터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창원시장 측근의 연루*금품거래 의혹까지 나왔습니다.

{노창섭 정의당 경남도당/”(창원시장이 조성사업에 사용된) 매립비 3403억원을 회수하는데만 급급해 이러한 최측근 연루의혹이 나왔다면 그리고 사실로 확인된다면 허성무 창원시장은 그에 합당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창원시는 공모 자료는 비공개가 규정이고, 측근비리도 의혹만으로 여론을 호도해 창원시 이미지를 실추시키려한다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사업을 같이 진행하는 기관끼리 갈등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진해 웅동1지구 사업을 두고 경남개발공사 사장이 창원시청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갈등이 표면화됐습니다.

골프장 건립 말고는 사업을 진행하지 않는 민간사업자 특혜를 막기 위해 창원시에 협약 해지를 요청하러 온 것입니다.

창원시는 경남개발공사가 도리어 부실하게 사업을 추진했다며 비난했습니다.

{김성호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대안을 개발공사에서 가져오는 것 같으면 중도해지 지금이라도 해주겠다는 것입니다. (대안도 없이 경남개발공사가)계속해서 중도해지를 하라하는 부분은 이게 이만저만한 적반하장도 아니고”}

마산로봇랜드는 최근 소송에서 패하면서 지자체가 민간사업자에게 1천1백여억원을 물어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각종 해묵은 개발사업이 갈등, 의혹만 생산하며 지역의 또 다른 논란의 불씨가 되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윤혜림 기자
  • 윤혜림 기자
  • yoon@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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