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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들이 해운대에 모였다”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개최

[앵커]
수영과 사이클, 달리기를 연달아 하는 철인3종 경기는 트라이애슬론이라고도 하죠.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세계의 철인들이 오늘(23) 부산 해운대에서 숨막히는 경쟁을 펼쳤습니다.

황보 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부산 해운대 바다,

세계 각국의 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이 힘차게 바닷속으로 몸을 던집니다.

물살을 가르는 선수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룹니다.

반환점을 돈 뒤, 육지로 돌아온 선수들은 20km 사이클 경기에 나섭니다.

해운대 고층 빌딩숲 사이를 가르며 경쟁을 펼치는 선수들.

종반이 다가오면서 선두그룹이 나뉘고, 마지막 5km 달리기 코스에서 우승자가 가려집니다.

해운대에서 처음으로 열린 트라이애슬론 월드컵 현장입니다.

세계랭킹 65위권 안에 드는 남녀 선수들이 해운대 일대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선수들에 대한 철저한 방역 관리 속 진행된 이번 대회는 부상자 없이 성공적으로 치뤄졌습니다.

{안토니 푸아데스(프랑스)/남자부 1위/”정말 환상적인 마무리였어요. 제가 이걸 해냈다는게 정말 기쁩니다. 정말 좋은 레이스였고, 많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대회는 언제죠?”}

트라이애슬론에 서핑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송정을 잇는 바다가 다양한 해양 스포츠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일년 내내 인기가 계속되는 서핑 성지 송정해수욕장에도 가을바다를 즐기려는 서퍼들의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김형국/경남 김해시/”요즘에 서핑이라든지 다른 수상 스포츠가 많이 활성화 되면서 송정으로 찾는 사람들이 좀 많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내년 4월에도 해운대에서 국제대회급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열릴 계획인만큼 부산 해운대 일대가 우리나라 해양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NN 황보 람입니다.

황보람 기자
  • 황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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