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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마산 복선전철 터널붕괴 사고조사만 2년?

[앵커]
부전마산 복선전철 터널 붕괴사고가 발생한지 2년째가 되도록, 정확한 사고원인조차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국토부가 사고조사 기관까지 바꾼 가운데, 무너진 터널 복구는 내후년에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이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3월 발생한 부전마산 복선전철 터널 붕괴사고,

국토부는 사고 발생 뒤, 자체 조사 대신 민간사업자에 조사를 맡겼습니다.

해당 민간 사업자는 한국지반공학회에 다시 조사 용역을 의뢰했습니다.

용역을 수행한 한국지반공학회는 지난해 11월, 지반조건에 맞지 않는 시공을 사고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건설사의 과실 여부가 명확하게 언급되지 않으면서 결국 조사의 신뢰성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정동만/국회의원/지난 12일 국회 국토교통위 국감/”그 회사가 선정한 학회에 사고조사를 맡겼습니다. 처음부터 공정성에 대한 제기됐습니다. 안그렇습니까.”}

{김한영/국가철도공단 이사장/”네 그렇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국토부는 자체 조사와 함께 대한토목학회에도 사고원인 조사를 다시 맡겼습니다.

조사 결과는 내년 3월 쯤 나올 예정인 가운데, 결국 사고 원인분석에만 2년이 걸리게 됐습니다.

이렇게까지 조사가 늦어지는 것은 처음부터 민간 사업자에게 조사를 맡긴 국토부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지난 12일 국회 국토교통위 국감/”사고 피해 원인과 책임이 어디있는지 명확하게 조사를 하고 있다는 말씀 드리고 이해관계가 충돌되다보니까…”}

현재 사고 구간의 복구율은 70% 정도입니다

아직 정확한 개통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이나, 늦으면 내후년 쯤 개통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NN 이태훈입니다.

이태훈 기자
  • 이태훈 기자
  • lth4101@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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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수 1

  • ima** 1 달 전

    저런걸 제대로 조사할 실력있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몇명이나 될까?
    대부분 장님 코끼리 다리 만지기 내지는 조선시대 원님재판 정도 수준일텐데
    그리고 결론은 어차피 지반이 연약 해서, 그리고 낙동강변이라 지하수가 대량으로 유입되어 그랬다고 할게 뻔하다.
    사실은 연약한 지반은 설계에 지반보강이 미리 반영되어 있고, 대량의 지하수 유출에 대비하여 설계에서 이미 차수공법 등 대비를 충분히 해놨을텐데도 문제는 시공하면서 공기 핑계로 또는 공사비 빼먹기 위해 이걸 안했기 때문에 붕괴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