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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KNN]전례없는 피해에 보상마저…농민들 근심

[앵커]
갑작스런 시월 한파에 단감농장들이 전례없이 냉해피해 입은 현실, 전달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한번도 발생한 적이 없는 피해라서 보상도 쉽지 않아 농민들의 근심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단감 수확철이지만 작업조차 이뤄지지 않는 김해 진영의 단감과수원

나무에 달린채 멀쩡해 보이지만 모두 물러터져 폐기해야할 상황입니다.

심지어 괜찮아 보여 수확해도 며칠 놔두면 역시 물러서 터져버립니다.

냉해피해로 추정되지만 10월의 냉해도 처음인데다 피해가 발생한 양상도 예전과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허준호/김해 진영단감 농민/밑의 저지대부터 잎이 마르고 그 다음에 감이 얼고 그 다음 산지 쪽으로 오는데 지금 같은 경우는 산지 쪽이 더 심하고 그다음 평지 쪽은 조금 약한 완전 반대인 경우죠}

보통 냉해에는 잎부터 떨어지고 나중에 단감 피해가 생기는데 이번에는 잎이 여전히 생생한것도 큰 차이입니다.

기후변화로 새롭게 생겨난 신종피해인 셈인데 농민들은 상태로 봐 냉해인 것만은 분명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박찬하/김해 진영단감 농민/올해는 이상기온인가 그럴 정도로 10월말에 나타나가지고 다수의 피해농가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고 피해가 심각할 정도입니다. }

하루 하루 경남 단감농협에는 이런 피해단감들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이런 상황도 냉해라고 인정해주기전까지는 농작물 재해보험 보상도 어렵습니다.

때문에 농협에서도 농민들 피해조사와 자체 원인분석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윤용환/경남단감원예농협 상무/일단은 지금 이런 현상이 있다보니까 저희도 최대한 관계기관하고 협력해서 농가에 실익이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구온난화로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가 경남에서는 지역 명물 단감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

표중규 기자
  • 표중규 기자
  • pyowill@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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